본문 바로가기

웨딩촬영

현냥이의 행복한 이야기 그와 함께한 시간 오늘로써 2243일. 만 6년 1개월 20일째라고 합니다. 그와 저는 2014년 1월 25일 결혼식장을 잡으면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전에는 막연히 결혼하자! 언제? 조금만 기다려줘..... 헐.....이러고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 1월 25일 플래너와 약속을 잡고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지요. 그와 제가 함께 한지 157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2014년 3월의 어느날 고운빛의 한복을 맞췄습니다. 고운 한복천을 보면서 아 내가 진짜 결혼을 하나보구나 싶었답니다. 낮에는 따뜻하던 2014년 4월 25일 저와 그는 웨딩촬영을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어색하고 허리와 골반이 따로 노는것이 나이를 속일 수가 없더라구요. 촬영을 하는 내내 정말이.. 더보기
현냥이가 직접 만든 웨딩슈즈~~ 저번에 말씀 드렸다싶이 현냥이와 성냥씨는 결혼한지 1년 3개월 조금 넘는 풋풋한 신혼이랍니다. 결혼 당시 현냥이는 웨딩슈즈가 가지고 싶어서 성냥씨를 무지 졸랐습니다. 그것두 무려 40만원대의 비싼 수제화를 보고 사진찍어서 보내가지고 성냥씨한테 한소리 들었더랬죠. 가장 친한친구 역시 결혼식에 한번 신을 구두를 굳이 40만원씩이나 주고 사서 나중에 신지도 못하면 어쩌겠냐고 설득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구두욕심이 나서 백화점이고 인터넷 사이트고 동대문이고 촬영 한달전까지 찾으러 다닌것 같아요. 한번뿐인 결혼식 정말 예쁘게 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것에 목숨을 걸었던 것 같아요. 고민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창하게 구두까지 만든건 아니구요. 핀을 만들었어요. 이구두를 천호동 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