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냥이 오늘 친정아부지께 겨울신발을 선물 받았어요. 무려 아O더 에요!!! 감사합니다 아부지^^ 그래서 어제 전화를 받고 2~3시에 가려 했지만 잠결에 눈을 뜬 현냥이는 휴대폰보고 허거덕!!! 2시 11분. 아....알람이 안울렸나? 하면서 엄마의 카톡에 5시까지 방문을 약속하고 성냥씨한테 어제 예고한 새싹 비빔밥을 해먹고 4시 넘어서 출발~~~
현냥이네 친정은 하남시에요. 시내가 아닌 외각이라 버스를 2번타는데 환승정류장에 내리는 순간 이런!!! 비가 내려와~~ 밖에 비가내려와~~ 우산도 없는데ㅠ^ㅜ 친정엄마와 통화가 안되서 정류장에서 가디건 벗어서 열심히 걷는데 내신발 단화 것두 망사단화. 신발은 침몰 되고 머리는 젖고 중간에 엄마가 데리러 나오셨지만 이미 만신창이.
비맞은 현냥이 축처져서 친정집 입성. 힘없이 앉았는데 복면가왕을 보고계신 울 아버지. 요즘 복면가왕에 빠지셔서 지난 추석때도 예전것도 찾아서 보고계셨어요. 오늘은 생방을 보고 계셨더랬죠. 현냥이는 티비를 잘 안봐요. (본인 좋아하는 드라마나 볼까?) 결혼전부터 안보더니 안보게 되네요.
그런데 와 얼굴 가린 사람들이 나와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저번에 포지션 임재욱씨 나왔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내가 알던 목소리만 있는게 아니구나 했거든요. 오늘도 비투비의 창섭군 잘 몰랐어요. 육성재군이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좀 한다고 알았는데 비투비는 노래 잘부르는 친구들이 많은 그룹이더라구요. 요즘 아이돌은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 잘하는 것 같아요.
박정아씨도 오랜만에 본것 같아요. 예전에 갑상선항진증 약 복용중이라는 거 들었거든요. 현냥이도 갑상선에 혹이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 쬐금 알아요. 근데 한동안 안보이셔서 걱정 됐는데 갑상선 암수술 하셨다는데 그걸 참고 노래 하고 연기 하고 또 돌아오기 위해 노래를 참고 치료 한걸 들으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치료는 마치신것 같은데 좋은 노래 많이 들려 주셨음 좋겠어요.
전봉진씨는 노래를 참 잘하시는 분 같았어요. 그러니까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닝을 하셨겠죠? 성공한 보컬트레이너이지만 가수라는 꿈을 못 이룬 미련이 참 안타까워 보이더라구요. 이분의 노래도 나오면 듣고 싶네요.
그리고 이분!!! 태권브이 뮤지씨~~ 저는 얼마전 더레이서라는 SBS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연우씨 친구로 초대되서 나올때야 가수 인줄 알았어요.(죄송) UV에서 유세윤씨랑 나오시길래 재야의 숨겨진 개그맨인줄 알았어요. 예능에서도 엄청 웃기시고 UV결성해서 가수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태권브이가 노래 부르는데 와 정말 목소리가 너무 깨끗했고 여성판정단중 누군가가 잘생긴 목소리라고 했는데 정말 인정입니다. 전 예쁜 목소리 인것 같아요. 노래부를때 집중할수 있고 곡마다 다르게 너무 그곡에 맞게 깔끔하게 부르셨던것 같아요.
현냥이 팬 됐어요 현냥이가 노래를 좋아서 해서 많이 듣지만 콘서트장을 간적이 없는데 만약 콘서트 하신다면 가서 듣고 싶어요. 라이브로요.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연습처음 하던날 혼자 놀래 불러 본지 오래되서 울컥 하셨다고 하셨죠? 앞으로는 정말 많은 무대에 혼자 서게 되시길 빌어요! 기대 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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