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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야기

당일치기 포천여행1 비둘기낭~~

지난주 일요일 현냥이는 신랑 성냥이와 포천 당일치기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김밥싸가지고 눈누난나~  

현냥이와 성냥이는 10월에 만나서 연애를 4년 하고 5년째 되는 해에 결혼을 했답니다. 하지만 여행은 많이 안다녀봐서 가까운 거리라도 가는 것이 참 즐겁죠^^

 

지나가면서 특이해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두 산이 낮아지면서 맞다아서 신기해서요. 들판은 벌써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네요.

 

여기 비둘기낭에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지도인데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비둘기낭으로 내려 가는 길이에요. 내려가면서 점점 시원하면서 물소리가 들렸어요. 물소리와 희미한 새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살짝보이는 비둘기낭!

 

 

 

 

 

멋있죠? 저런형태로 침식 된걸 절리 그중에서도 주상절리라고 하네요. 기둥의 단면이 삼각형  또는 육각형 긴기둥의 형태로 침식 된걸 말한대요. 참 신비롭더라구요. 여기서 촬영도 많이했다네요^^ 선덕여왕, 추노, 활등~~ 가면서 인터넷으로 찾는데 낯이 익더라구요.

 

 

물이 많지는 않았어요. 여름에는 많이 흘렀다는데.... 이곳은 물이 금방 불어나서 싸이렌이 울리면 바로 대피해야 한다더군요.

아 깜빡잊고 공원사진은 못찍었는데요. 주변에 다리공사중이라서 약간의 소음은 있었지만 농구대도 있고 미니축구장과 배드민턴을 칠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같이 와서 뛰어놀고 좋을 것같아요. 여기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학창시절에 소풍간 기분이였답니다.

좀 짧지만 비둘기낭 여행기입니다. 내일은 포천 아트밸리를 올릴건데요.

보너스로 포천 넘어가기전에 남양주의 사능을 들렀다 갔어요. 단종의 비 정순왕후능......

요절한 남편을 기리며 정업원에서 82세까지 사셨다고 합니다. 진정 열녀가 아니신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