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냥이입니다. 8일날 잠실 가다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 띄워진 에드벌룬을 봤어요. 한성백제문화제!
현냥이랑 성냥씨네 스위트홈은 송파구 풍납동에 있답니다. 그래서 아침 8시반부터 일어나서 김밥을 쌌지요. 성냥씨가 김밥을 좋아한답니다. 정말 잘 먹지만 살은 안찌는 부러운 성냥씨!! 어영부영 집에서 3시나 되서 출발. 버스로는 3정거장 지하철은 1정거장이라 걸어갔답니다.
근데 현냥이 미아(?) 될뻔했어요ㅜ^ㅜ 신기한게 많아서 구경하면서 사진찍는데 성냥씨가 없어져버렸지 뭐에요. 잃어버린다고 집 못찾아 갈거는 아니지만 데이뚜 나왔다가 그냥 갈뻔했어요. 성냥씨 핸드폰도 제 가방속에 있었거든요. 아무튼 한성백제문화제 출발해볼께요.
풍납중학교를 지나 한강공원가는길 다리 밑으로 들어갔어요. 정자 근처에서 평화의 문쪽으로 가는데 냥이 한마리가 계단에 앉아 있었어요. 벌레를 앞발로 쫓고 현냥이쪽으로 오다가 부비적 하더라구요. 귀여운 녀석
저앞에 만국기가 보이네요. 아래 왼쪽아래 몽촌호에는 문화제 행사 배와 깃발들이 있어요.
올림픽파크텔 근처에 있는 분수대에요. 유럽에 가면 있을 법한 수도꼭지를 보고 돌려본 현냥이! 장식이였어요 ㅠㅠ
아까 이야기한 배와 깃발들이에요.
제 2롯데월드에요. 아쿠아리움 가고 싶고 백화점 구경도 가고 싶은데 무너질까 무서워 못가고 있어요. 언제 가면 올릴께요.
119에서 아이들에게 안전고육중이였어요. 잘 안보이시겠지만 소방차위에 교육장을 만들었어요. 현냥이는 제 초상권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만큼 다른분들의 소중한 초상권도 격하게 보호해드립니다!! 그래서 모자이크가 많을 거에요. 그래도 다른분들의 신상유출은 안되니까~!!
안전교육후에 폴로라이드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주는 곳이에요.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는 곳이에요.
어린이 소방관들이 열심히 소방관님의 말씀에 따라 불끄기를 배우는 중이에요.
3000원으로 투명우산을 만드는 곳이에요. 안전교육은 다른곳에서도 하지만 이런 축제에서 놀이처럼 배우면 참 좋은것 같아요. 지루하게 않아서 듣는것 보다 아이들이 흥미도 느끼겠죠?
평화의 문쪽으로 가는데 계속해서 랩퍼가 랩을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처음에 아이돌이 온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 학생들이였어요. 세상에 어린친구가 정말 잘하더라구요. 기타 치는 친구나 색소폰을 부는 친구도 예사실력이 아니였어요. 아마추어였지만 앞으로가 참 기대가 될 정도로 정말 잘했어요. 관객들하고 호흡도 굿!! 일어서신 분들은 랩퍼친구가 유도했을때 흔쾌히 일어나주신 분들이에요. 요번은 이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모자이크는 하지 않았어요. 중간부터 들은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친구들이 최우수상을 탄것 같았어요. 이 무대후에 시상식이였거든요.
서울올림픽기념관(올림픽파크텔)앞에서 부터 시작된 체험소가 평화의 문까지 장사진이였어요. 아이들은 체혐하고 어른들 구경하고 현냥이는 아가들 많이 구경하고~~ 현냥이가 아가야들을 좋아라해요. 바다조개 향초 만들기 하고 싶었는데 5000원인가 3000원이였거든요. 근데 아가야가 없어서 구경만 했지요. 저 비누방울은 천연비누방울이래요. 열심히 구경하다 여기서 성냥씨 잊어버렸어요ㅠㅡㅠ 10분만에 찾았지요.
맨위에 보시면 활/궐장노 나무총 만들기 체험 보이시죠? 저기서 만들고 나온 장군님들이 활과 총으로 위협을!! 많이 했더랬죠. 성냥씨가 맞으면 어쩌냐고 엄살을 부리길래 현냥이가 윽하고 쓰러져 주라고 했어요. 그래도 실제로는 쏜 친구들은 없었어요.
역시 축제 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중국이랑 한국음식도 있었는데 못찍었어요. 그리고 다가가서 음식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못찍었네요. DSLR 정말 가지고 싶네요.
현냥이가 좋아하는 알파카랍니다. 침뱉기 선수!! 밥먹을때 건들이면 녹색침을 뱉더라구요. 하지만 생긴게 귀여워서 인기쟁이잖아요^^ 페루 현지에서 오신 공연다 이신것 같아요. 반대편에도 수공예품을 펼쳐 두셨더라구요.
여긴 한성백제 체험 마을이에요. 평화의 문이 다인 줄 알았는데 체험하는 곳도 있었어요.
여기는 환전소에요. 백제마을에 왔으니까 백제 돈을 써야겠죠? 1000원에 1전이에요.
환전을 했으면 신분증으로 들고 옷을 입으러 갑니다. 환복소 옆에 경비병 아저씨 보이나요?
확실히 보시라고 반대편 아저씨 찍었습니다.
이건 지경다지기라는 일인데요. 옛날에는 시멘트가 없어서 저렇게 땅을 다지고 건물을 지었대요. 현냥이도 백제 문화권인 하남사람이라 초등학교때 운동회에서 해봤답니다. 어릴때 기억도 나고 반갑더라구요.
요기도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 하는 곳이에요. 예뻐서 찍어 봤어요. 바로 옆에서는 칠지도 만드는 공방이에요.
현냥이도 올 여름 매듭공예로 팔찌 만드는데 빠져 있었어요. 단순한듯하면서 예쁘죠.
요기는 발굴체험인가봐요.
탁본하는 곳이에요. 어릴때 탁본하던 기억이.... 문화제는 여기까지네요.
휴일에 문화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나왔었어요. 대부분 가족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현냥이도 언능 아가가 와서 성냥씨랑 같이 가고 싶었어요. 아빠들이 아기 안고 같이 다니는게 너무 보기 좋았거든요.
올림픽공원 안내지도에요. 꽤 커요. 현냥이네도 2시간 걸었어요.
88호수수변공원이에요. 3분이 공연중이였어요. 흥겨운 음악소리에 아이들도 구경 중이였어요.
88호수의 분수우에요.
벌써 4시가 넘어 해가 서산으로 향해 가네요.
지나가는 2명의 아이들과 엄마가 무슨 새인지 열심히 추리 하고 있어서 찍어봤어요.
북2문으로 나가기 직전 청룡교에서 전체 적으로 내려다 본 사진이에요.
올림픽공원을 가끔 걷기위해 가는데 어제는 문화제 핑계 삼아 소풍을 가봤어요. 가을이라 선선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돗자리 가지고 친정엄마와 함께 가봐야겠어요. 나무가 우거져서 눈도 편하고 사람이 많았지만 질서있게 행동해주셔서 불편하지 않았구요.
어제는 암사동에서 암사선사문화축제도 시작했답니다. 현냥이는 가고 싶펐는데 영화 보러 갔어요. 성냥씨가 새로 산 운동화를 신고 나간 탓에 뒷꿈치가 까지는 참사가 발생했거든요. 이따라도 기회가 되면 가볼까 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2015년 가을 가족들과 함께 소풍가보세요. 힘들고 슬픈일이 가족과 웃고 떠들다보면 어느새 날아갈거에요. 현냥이도 어제 그랬어요. 축제도 많이 생긴것 같으니까 오늘 내일 나가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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