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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육룡이 나르샤 세번째 용 이방원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요. 바로 좀전에 응답하라1988을 본 것 같은데 벌써 월요일이라뇨?! 흐어억...

이제 2015년도 달력 한장 남고 다가고 있어요. 다음주 쯤에는 첫눈이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있더라구요.

낙엽들도 다지고 이제 진정 겨울이겠죠. 

 

 

오늘은 육룡이 나르샤 세번째 용 이방원입니다. 삼룡이 방원도령은 드라마 캐릭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많으므로

드라마 캐릭터만으로 가보겠습니다. 출발합니다.

 

 

4회 마지막부터 성인 역으로 교체가 되었는데요. 이방원의 첫 등장 모습니다. 취화선의 최민식님과 비슷한 자세로 지붕에서 한병 까시는(?) 이방원. 변해버린 성균관에 질력이 난 것 같습니다. 홍인방의 변절이후 길태미의 아들이자 홍인방의 사위가 된 길유가 성균관을 개판을 만들어버렸기 때문이죠.

 

 

그때 멀리서 벌어진 백윤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방원은 그 자객을 찾아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어릴적 만난 그 순진한 땅새라는 것을....... 어리버리 귀족도령 이방원이라는 것을 모르는체 서로를 인식하며

지나칩니다.

 

 

그리고 이방원은 그 자객의 뒤를 밟아 삼봉쌤의 거처를 찾아내서 맘대로 들락날락입니다.

맘대로 꺼내보고 맘대로 휘젓는 이방원.... 뭔가 생각했던 이방원과 많이 다릅니다.....

 

 

이장면은 이성계장군과 삼봉 정도전의 밀담 장면 입니다. 썩은 헬고려를 버리고 새나라를 건국하자 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두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방원 역시 엿듣고 있었네요. 무단가택(?)침입에 이어 도청인가요?

이방원 도대체 정체가.......

 

 

하긴 이방원이 쪼금 정신세계가 남들과는 다르긴 한것 같아요. 분이가 농사지은 곡식을 빼앗기고 아끼던 동네동생을 살인 하는 관리를을 보면서 감영곡식창고에 불을 질렀을 때인데요. 니가 지른 거냐 묻자 그간의 일과 함께

언년이의 장례식이다. 배곪며 지냈는데 저승길은 든든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가버립니다.

그러자 이방원 호위무사인 조영규는 미친년이라고 하는데요. 이방원은 웃으며 낭만적이라고 합니다.

도대체가 뭐가 낭만적이라는 건지.... 마음 아프지 않나요?

도령 대체 도령의 머리는 어떤거요? 

 

 

그러고 보면 분이 앞에서 알몸 굴욕은 어릴때도 당하고 다자라서도 또 당하네요. 이번에는 분이의 주도였지요. 

흠 자기를 막대해서 분이한테 마음이 가는 걸까요? 날 막대한건 니가 처음이였어?! 이건가......

 정말 이 도령 취향 한번 그러시네..... 

 

 

그리고 사기전과도 생깁니다. 아직은 이성계 장군의 그냥 5남인 이방원은 무휼에게 있지도 않는 벼슬을 주면서 장형인 이방우에게 천거를 하는데요. 이 무술 잘하는 청년은 세상물정 모르고 그말을 믿고 넘어가버렸어요.

 

 

이것이 이방원의 여러 불법적인 일들 중에서도 최고의 입니다. 이름 하여 아버지 인감 도용 사건인데 아시죠?

안변책 건의 서류에 아버지 인감 쿡 찍어서 삼봉쌤한테 보낸 일이요.

이일로 그리고 존경하던 삼봉쌤한테는 폭도가...... 아버지에게는 화를 돋구고 눈밖에 나버리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도대체 17세의 청년 이방원은 어디서 저리도 불법적인 것만 배운 걸까요?

도청에 사기에 거기다 인감 도용 공문서 위조까지!!! 흠.... 대범 하다고 해야 할까요?

 

 

공문서 위조로 인해서 큰집 고문실로 직행열차 타고온 청년 이방원. 은근 담이 작은 방원도령! 고문 도구를 보면서 자신 견딜수 있을까 걱정을 하네요. 그래도 아비와 삼봉쌤에 대해서 이야기 않겠다고 심지 굳은 생각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이인겸은 이방원을 이용하여 이성계를 잡으려고 아버지가 대패하여 죽었다라고 하지만 이방원은 태평하게 잠을 잡니다. 이방원은 알고 있죠. 자신의 아버지는 절대 나약한 이가 아니라는 것을요.

하지만 이인겸을 몰라서 이상한 놈으로 취급을 합니다. 

 

 

도당 우두머리이신 이인겸 수시중께서 이방원 도령을 이리 도와(?)주시네요. 의도치 않게 방원의 뒷배가 되어 주시는 수시중 어르신!!

 

 

이렇게 이방원은 이인겸의 방원 사랑에 힘입어 아버지 이성계에게 용서받고 삼봉쌤의 대업에 참가 하게 됩니다.

 

 

그리고 뒷산 칡넝쿨처럼 계속 엮이던 분이에게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이 헬고려에서 보통민초 분이는 자신에게 사랑은 사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릴적 자신의 오빠인 땅새와 연희의 슬픈사랑의 결말을 보았기에 더 사랑을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사기에 도청에 인감도용 공문서 위조 이방원이지만 그는 엄연한 헬고려 귀족...... 

 

 

그런데 이 도령좀 보소!! 분이 잡고 평생 사랑한다더니...... 아버지 대왕만들기 프로젝트 성사시킬려고 오랜 귀족가인 해동갑족의 수장 민제의 여식 민다경과 혼례를 치루네요!!

그리고 이 부부 쫌 맘이 맞는게 홍인방의 혼담을 물리치려고 둘이 판짜서 사기치고 결혼 합니다.

일명 귀족집 아가씨 바람났네라는 소문을 빙자하여 혼인프로젝트를 성사시킵니다.

흠... 이런 각고의 공부(?)로 이방원이 나중에 왕이 되어서 신하들을 잘 다루는 건가요?

나중에 신하들 감찰부서 만들고 막 이러는 거 아닐까요?

농담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육룡이 출격할 일만 남았네요. 앞으로 육룡의 앞에 어떤 난관이 펼쳐 질까요?

그속에서 이방원과 분이 그리고 민다경은 어떤식의 사랑을 할까요? 이방지의 한은 풀릴까요?

무휼은 어떤 무사가 될까요? 그리고 이성계는 어떤 왕이 될까요? 과연 삼봉은 시대를 바꿀 책사가 될까요?

오늘도 본방 사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