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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길태미의 몰락

육룡이 나르샤의 악인이지만 감초연기를 해온 길태미가 이제 오늘 저녁이면 몰락을 하겠네요.

이인겸의 수족 노릇을 하며 그와 같이 악행을 저질러 온 길태미. 하지만 많은 분들의 그의 퇴장에 아쉬워 하는 것같아요. 현냥이도 쬐금 아쉽네요. 여자보다 더하던 교태와 화장술...

 

 

홍인방과 첫 만난에서 화장을 보면서 저자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죠.

그러나 꾸미기 좋아하는 길태미는 무관이었습니다. 신기했어요.

 

 

홍인방에게 이리도 관심을 보이는 태미. 사돈이라면서 교태를 부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길태미도 검을 손에 쥐게 되면 이렇게 진지태미로 바뀝니다. 이장면은 홍륜과의 대결을 앞두고입니다. 이때 홍륜과 대결에서 이겨 삼한제일검이 됩니다.

 

 

무신이라 문신에게 밀린다 생각하던 태미. 성균관교수출신인 문신 홍인방을 사돈으로 얻고 그의 도움을

받아 쬐금 유식도 해졌습니다. 자신이 내뱉고 감탄하는 길태미입니다. 

 

 

자신이 모시는 이인겸은 홍인방을 괴물이라며 버릴것을 협박 종용합니다. 큰소리를 치고 길태미에게 몰락을 이야기 하지만 길태미는 망설입니다.

 

 

사실 길태미가 왜 홍인방을 이리도 좋아하는가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인겸의 뒤치닥거리 하던 길태미에게는 홍인방은 좋은 친구였을 것입니다. 자신의 이득 때문이지만 길태미의 말에 귀 기울여준 사람이었거든요.

길태미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홍인방과의 만남에서 이제 해볼것 다해보고 미련이 없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홍인방과 만나서 즐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밑이라 생각하는 것을 미안하다고 하지요. 홍인방은 길태미를 버렸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드는 가봅니다.

 

 

이성계를 죽이겠다고 초영을 찾아갔지만 배신 당한 길태미. 자신의 죽음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요.

배고픔에 화를 내다가 자신이 포위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새도우에 눈을 빼앗기고  화장을 고치는데요. 고치면서 자신을 추포하러온 수금부 군사들에게 삐뚤어지면 죽이겠다 결국은 다 죽이겠지만 이라고 합니다. 삼한 제일검 아니랄까봐 자신이 대단합니다. 결국 지원을 기다리지 않은 이들은 죽음을 맞이하네요.

 

그토록 찾아 헤맨 이방지와 조우한 길태미. 검사가 아니랄까봐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도 그와의 대결이 설레는 가봅니다. 분명 이방지는 삼한제일검이 됩니다. 길태미가 죽을것이에요.

무인이었던 길태미는 권력과 돈에 눈이 멀어서 엉뚱한 곳에 검을 휘둘렀습니다. 당연한 결말이겠죠.

그러나 길태미가 사라지고 나면 길태미의 빈자리는 클 것같아요. 그만큼 박혁권님 연기를 잘하신거겠죠.

 

그러고 보니 길선미가 있군요. 박혁권님의 완전한 퇴장은 아니네요. 길태미와 정 반대였던 길선미.

동생의 죽음 복수 하려 한다고 하는 풍문이 있던데 길선미도 변하는 것일까요?

길태미의 마지막을 이따 함께 해야겠어요^^

존 새벽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