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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간만에 올리는 현냥이표 반찬과 현냥이가 좋아하는 치킨~~

2015년의 서울의 첫눈이 오늘 내렸다지요? 아는 언니가 가평 사는데 거긴 소복히 내렸더라구요. 강원도와 가까워서 그런가봐요. 강원도는 지금 대설주의보까지 내린 상태라고 하는데 피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현냥이가 만든 반찬 포스팅해볼려구요.흑 그런데.... 자꾸 뭐가 이리 먹고 싶은 건지.......

겨울은 겨울인가봅니다. 하아~ 옆구리살 더 늘어나겠죠?

 

 

 

며칠전에 먹은 배춧국이에요. 친구가 김장하면서 삶아서 시래기?? 만들었다고 가져다 준걸로 했는데 이친구가 살림을 잘해요. 배추도 다 까서 갔다줬더라구요. 10년차 주부는 역시 다르네요.

 

된장 3숟가락 풀고 거기에 고추장 한숟가락 풀고 삶은 배추 넣고 팍팍 끓였답니다. 표고버섯 줄기부분 남겨둔것도 넣어서 끓였더니 많이 좋네요.

 

 

친정엄마가 주신 묵은지로는 김치볶음을 했어요. 시어머니께서 주신 들기름으로 볶았는데 시골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고소하고 맛있어요.

 

 

지리멸치도 볶았어요. 간장 반숟가락 설탕 한숟가락 마늘 1티스푼 넣고 볶다가 멸치 넣고 볶아줬어요.

짭쪼롬 달콤해서 밥반찬으로 딱~! 이에요. 성냥씨가 멸치 안좋아하는데 요번엔 잘먹더라구요.

 

 

현냥이가 좋아하는 버섯볶음이에요. 양파에 후추하고 소금을 넣고 볶다가 중간정도 익었을때 버섯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 간단하면서도 맛난 반찬이에요. 버섯향도 솔솔 올라오니 후각도 만족하는 그런 녀석이에요.

 

 

간단히 저녁을 먹었는데도 뭔가 땡기네요. 얼마전 성냥씨가 사준 치킨이에요. 포장하면 후라이드 한마리에 9500원인 착한치킨집이에요. 싸기만 해서 가는 건 아니에요 바삭바삭하니 맛있거든요. 그리고 위에 토핑도 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계산하려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미니소세지 저메뉴가 토핑메뉴중 하나에요. 오류인가봐요. 미니 소세지는 방울모양인데... 미니소세지도 치즈스틱도 안먹어본 토핑이에요.

 

 

치즈스틱에 단팥과 고구마 속이라... 어떤 맛일까요?

 

 

현냥이도 한번 먹어본 왕새우튀김 이랍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녀석이에요.

 

 

요것도 못먹어본 토핑인데요. 다음에는 감자로 먹어봐야겠어요. 크로켓 좋아하는데......

 

 

홀 찍는데 정면에 앉아 있는 성냥씨에요. 성냥씨 미안하다옹~~ 모자이크는 멍뭉이나 주라옹! ㅋㅋㅋ

현냥이 손도 나왔네요. 아 올리고 보니까 치킨이 먹고 싶네요...

오늘 리아데이라해서 오징어버거 1200원에 판다길래 비가 오는데도 쪼르르르 달려 갔지요. 그런데 15분 기다리래요. 현냥이는 끈기가 별로 없어서 걍 왔어요.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