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현냥이네 밥상이야기

오늘 겨울비가 제법 왔다지요? 현냥이는 오늘 집에서 꼼짝하지 않았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간단히 운동을 해줘야 하는데요...... 택배 아저씨 기다리다 하루가 다 갔답니다. 아저씨 오늘 안왔어요 ㅜ^ㅜ

내일은 오겠죠? 이번주 토요일에 하와이로 떠날 민트색 캐리어가 금요일까지 안오면 어마어마한 사태가 벌어질건데......

오늘은 현냥이가 요즘 제법 통통해진...... 아직은 더 많이 통통해져야 할 성냥씨를 위해서 요것 저것 해봤네요.

 

 

간장 1 한숟가락 반, 설탕 한숟가락, 마늘 1티스푼, 깨소금 1티스푼을 넣고 많든 마른새우볶음이에요.

짭쪼롬 달콤한 맛이 반찬으로 좋아요.

 

 

연두부2+순두부1 한개로 끓인 연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라고 해야겠죠?

우선 물을..... 얼마 부엇는지 기억이 없어요.ㅜ^ㅜ 양파 1/4개와 마른새우 작은 걸로 7~8마리 넣고 끓여줬습니다.

 

 

그사이 양념을 만들었는데요. 고춧가루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반, 썰은대파 2티스푼, 마늘 1티스푼, 참기름 2티스푼, 두부끓인물 2숟가락, 매실청 1티스푼을 넣고 만들었어요. 근데 여기서 실수를 했어요.

 

 

양념장을 넣고 바로 계란 두개를 풀어서 완성 했습니다. 계란넣고 3분정도 끓인뒤에 뚜껑을 닫아뒀답니다.

 

 

집에 고추장 불고기가 있는 관계로 쌈을 먹을려고 했는데요. 양배추가 있어서 삶았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쌈장입니다. 우선 썰은대파 2티스푼과 마늘 1티스푼을 준비했습니다.

썰은대파는 잘게 다졌고 마늘을 그냥 뒀습니다. 그리고 양파도 조금 다져서 준비해뒀구요.

 

 

시어머니께서 주신 직접 담그신 장입니다. 된장이 콩이 살아 있어서 된장찌개 끓이면 씹는 맛이 좋아요.

어제 친구네 가다가 보니 메주를 쑤려고 준비 하시나봐요. 콩 삶는 냄새가 나더라구요.

현냥이가 어릴때 메주 쑤시는 할머니께서 절구에 콩을 찧때 그거 먹는게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콩 삶는 냄새 잊을 수가 없네요.

 

 

고추장 2숟가락, 된장 2숟가락을 넣고 열심히 섞어서 짠!! 맛있는 쌈장을 완성 했답니다.

 

성냥씨가 좋아하는 양배추. 일요일에 마트에 가니가 한통을 980원 하길래 사왔어요.

현냥이네는 양배추를 채썰어서 케찹과 마요네즈를 넣고 버물버물 해먹는거를 좋아해요.

 

 

이번주 토요일에 시댁에 김장김치를 가지러 가야해서 묵은 열무김치 볶음을 했어요.

현냥이는 볶는다고 보다는 쪼린다고 해야 할것 같아요 물을 붓고 들기름을 넣고 푹 끌인답니다.

묵은지로 해서 새콤하니 맛이는 김치볶음이에요.

 

짠~~ 맛있어 보이나요? 열무볶음은 오늘 반찬이 많아서 짤렸답니다. 성냥씨랑 맛있게 후르륵 챱챱 했답니다. 아직 2년도 안된 초보주부 현냥이네 밥상이었어요. 그럼 존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