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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는 마음의 통증이다....... 얼마전 성난변호사를 보러 갔을때 예고편으로 봤던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씨 주연의 생선인간 예고편을 봤습니다. 흠 그동안 보던 돌연변이 영화와 다르게 코믹함이 눈길을 끌어서 꼭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예고편에는 코믹함만 부각 되어 있었는데 생선인간은 참 슬픈 사람이네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약만 먹고 잠만자면 30만원 주는 생동성실험의 부작용으로 '박구'는 생선인간이 됩니다. 그 덕분에 구는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어 '생선인간 박구 신드롬' 을 일으킵니다. 어디에나 있죠? 남 잘되는 꼴은 못보는 인간들. 그리고 자신들의 치부가 들어난다면 어찌하던지 사람이던 무엇이던 없애려는....... 구가 생선인간이 되게한 그 제약회사가 구를 죽일놈의 생선으로 만들어 세상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이라.. 더보기
추억의 여행 북촌 한옥마을 7월 초에 북촌 한옥마을에 다녀왔답니다. 저 멀리 가시는 분은 현냥이의 모친이신 안여사님 이세요^^ 안여사 모자이크 처리 안할거에요~~~ ㅋ 대문이 니스칠이 잘 되어 있어서 빤질빤질해요. 현냥이네도 한옥 살았다고 말씀 드렸죠? 중학교 2학년때까지 살았던것 같아요. 그때 현냥이네 문은 그냥 나무문이였어요. 밑에도 깨지고 참 오래된 문이였는데 아직도 손에 거친 촉감이 느껴지네요. 하긴 100년 넘은 집이였으니까 오래 되긴했죠? 음~~ 민속촌 가면 있는 그런 문이에요. 골목 안쪽에도 대문이 보이네요. 길가 집에 창문이 열려 있어요. 그리고 왼쪽에 쪽문 보이나요? 어떤 쪽문일지 궁금해요. 한옥이지만 60년대 보았던 양옥식 한옥들이에요. 중간중간 현대식 건물도 있었구요. 앗 저기 안여사님과 안여사님 동생이신 작은.. 더보기
쿠키의 화룡점정 로얄아이싱과 케이크의 생기 생크림 장미짜기 현냥이가 저번에 제과제빵을 배웠다고 했잖아요. 오늘은 그때 해봤던 로얄아이싱이랑 장미짜기를 보여 드릴까하고 왔습니다~~~ 로얄아이싱이라는 건 쿠키위에 색을 입히는 건데요. 식용색소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만들수가 있어요. 슈가파우더를 색소에 타서 농도를 조절해요. 예쁘긴 하지만 실제로 먹기는 좀 달아요. 그때 이 세가지 색상으로 로얄아이싱을 해봤는데요. 크리스마스때였거든요. 이건 듣고 인터넷 찾아서 한거라 농도 맞추기가 까다로웠어요. 그래도 하고 나니까 뿌듯~! 교회 유년부 아이들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쿠키에요. 처음 해본거라 예쁘진 않지만 현냥이의 정성이 들어 갔답니다. 그때 유년부 아이들도 참 좋아했어요. 그냥 쿠키만 보다가 알록달록한게 보기 좋았나봐요. 흠 아쉽게도 노랑색이 들어간 쿠키는 사진에서 빠졌네.. 더보기
메르스가 다시 오는 걸까요? 메르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는 어마 무시한 녀석이죠.) 이름만으로도 공포스러운 병이죠? 진짜 올상반기 최고의 공포였어요. 장장 3달이 넘게 불안에 떨게 했었죠. 격리자가 만오천명이 넘었었죠.... 그당시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현냥이의 공포도 극에 달아 있었어요. 현냥이의 모계쪽이 호흡기가 안좋으세요. 그러다 보니 겨울이면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 현냥이네 친정과 외가에는 더욱이 비상이였죠.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고 급한일 아니라면 약속도 미룰정도 였으니까요. 현냥이는 출근때마다 역에 비치 되어 있는 손소독기를 마스크에도 발랐어요 ㅠㅡㅠ 정말 진짜 무서웠어요. 작년 12월에 외할아버지께.. 더보기
현냥이가 직접 만든 웨딩슈즈~~ 저번에 말씀 드렸다싶이 현냥이와 성냥씨는 결혼한지 1년 3개월 조금 넘는 풋풋한 신혼이랍니다. 결혼 당시 현냥이는 웨딩슈즈가 가지고 싶어서 성냥씨를 무지 졸랐습니다. 그것두 무려 40만원대의 비싼 수제화를 보고 사진찍어서 보내가지고 성냥씨한테 한소리 들었더랬죠. 가장 친한친구 역시 결혼식에 한번 신을 구두를 굳이 40만원씩이나 주고 사서 나중에 신지도 못하면 어쩌겠냐고 설득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구두욕심이 나서 백화점이고 인터넷 사이트고 동대문이고 촬영 한달전까지 찾으러 다닌것 같아요. 한번뿐인 결혼식 정말 예쁘게 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것에 목숨을 걸었던 것 같아요. 고민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창하게 구두까지 만든건 아니구요. 핀을 만들었어요. 이구두를 천호동 로.. 더보기
착한 가격의 한우곱창집(저녁 입맛테러~) 자 오늘 저녁도 테러 한번 해볼까요?? 이녀석의 정체가 뭘까요? 바로 한우 곱창이랍니다. 노릇노릇 구어진 모습이 참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요?? 현냥이는 27살이전에는 곱창을 먹을 줄 몰랐어요. 어느날 그 맛의 홀릭에 입문하게 되었지요. 오늘 생생정보통 한우곱창 9900원짜리집이 떴다는데요. 현냥이는 아쉽게도 성냥씨 저녁준비에 못 봤답니다. 인터넷에 먹음직스러운 저 자태를 보고 한우곱창홀릭 현냥이가 꽂혀서 준비봤답니다. 저녁시간인데 배고프시게 테러할려구용^^ 이 곱창집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브라더"라는 식당이래요. 곱창과 막창 먹기전에 어묵은 서비스라는 군요.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때에 아주 바람직한 서비스네요^^ 아 어묵도 먹고 싶다~~~ 또 한가지 기쁜소식은 2000원 추가하면 볶음밥도 먹을수 .. 더보기
막걸리 한잔 부르는 두부김치 어제는 가을비가 왔어요. 덕분에 쌀쌀해졌죠. 사람이 참 간사해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더워더워 선풍기 어딨어? 이러더니 이제 추워 추워 보일러 틀어! 이러게 생겼어요. 비오는 가을 일요일저녁 다들 뭐해 드셨나요? 현냥이네는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 볶음과 뽀야고 담백한 두부의 콜라보네이션!! 두부김치를 해먹었답니다. 현냥이네는 두부김치를 자주 해먹어요. 고기를 넣지 않은 김치볶음과 함께요. 근데 어제는 그제 먹고 남은 목살로 럭셔리하게 준비 해봤답니다. 아 두부김치를 자주 먹는다고 해도 저희는 술은 안먹어요. 현냥이가 술이 무지약하답니다. 군침 도시나요? 원래 만든 사람은 입맛이 똑 떨어진다는 말 어느분이 하셨는지! 현냥이 꿀맛이였답니다. 보드라운 두부 반조각에 김치와 고기를 올려서 넣었더니 두부는 녹아내리고 .. 더보기
지난 역사의 반성일까? 일본이 일제시대의 강제노역에 대해서 인정을 했다는 기사가 어제 떴습니다. 근대산업시설이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된 직후의 회의 석상에서 1940년대 일부시설에서 한국이과 여타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 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 노역을 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을 기리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기록이 남았다는 군요. 토의 요록이라고요. 7월에 공개된 결정문이고 우리 정부를 포함 관련국들이 회람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이 기사들이 여러곳에서 올라오는 걸 보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위안부할머니들께는(위안부라는 말 안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언제 사과를 할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8월 15일에 방영된 최후의 심판을 보았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인간으로써 그 끔찍한 시간을 견디며 .. 더보기
복면가왕 그리고 가수 뮤지의 재발견 현냥이 오늘 친정아부지께 겨울신발을 선물 받았어요. 무려 아O더 에요!!! 감사합니다 아부지^^ 그래서 어제 전화를 받고 2~3시에 가려 했지만 잠결에 눈을 뜬 현냥이는 휴대폰보고 허거덕!!! 2시 11분. 아....알람이 안울렸나? 하면서 엄마의 카톡에 5시까지 방문을 약속하고 성냥씨한테 어제 예고한 새싹 비빔밥을 해먹고 4시 넘어서 출발~~~ 현냥이네 친정은 하남시에요. 시내가 아닌 외각이라 버스를 2번타는데 환승정류장에 내리는 순간 이런!!! 비가 내려와~~ 밖에 비가내려와~~ 우산도 없는데ㅠ^ㅜ 친정엄마와 통화가 안되서 정류장에서 가디건 벗어서 열심히 걷는데 내신발 단화 것두 망사단화. 신발은 침몰 되고 머리는 젖고 중간에 엄마가 데리러 나오셨지만 이미 만신창이. 비맞은 현냥이 축처져서 친정집 입.. 더보기
새벽에 테러좀 할께요^^ 현냥이가 전에 제빵 학원을 다닌적이 있어요. 그때 한참 재미나서 집에서 만든 티라미스(커피는 안넣었어요.) 초코무스케익이에요. 저때는 슈크림볼이랑 브라우니 쿠키 다쿠아즈 등을 많이 만들었어요. 그런데 결혼 하고 나니까 어마무시한 전기세....... (엄마 미안해ㅠㅡㅠ 이제 엄마가 전기세 많이 나온다는 말을 알게 됐어요.) 갑자기 달달한게 땡겨서 사진 보다가 올려 봤어요. 올리고 보니 정말 테러군요. 죄송해요^^ 음 올린김에 전에 학원에서 만든 빵, 쿠키등 좀 올려 볼까요? 요건 버터쿠키 구운 건데요 장미모양 예쁘죠? 제가 짠것만 찍은거에요. 팔자모양쿠키는 땅콩 쿠키 같아요. 너무 소심하게 짰나봐요. 요건 롤케익이에요. 조원들과 만든건데요. 금도 안가고 정말 잘 말렸어요. 단팥빵이에요. 처음 치고 괜찮지 .. 더보기